가면을 쓴 모습으로 유명한 스웨덴의 미스터리한 메탈 밴드 Ghost는 이 거대한 Metallica Blacklist 프로젝트에 'Enter Sandman' 커버곡으로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Ghost의 프런트굴(프런트맨을 부르는 밴드만의 명칭)인 Tobias Forge의 Metallica 사랑은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가 Metallica에게 헌정하는 Apple Music 단독 공개 플레이리스트에 자신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29개의 곡을 담았습니다. 그중에는 1986년작 'Master of Puppets' 앨범의 수록곡 'The Thing That Should Not Be'도 포함되어 있죠. Forge는 Apple Music에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 곡은 Metallica의 곡 중에 꽤 어두운 편에 속합니다. 거의 데스 메탈 장르에 가깝죠. 그들의 곡을 전체적으로 들어보면 확실히 다른 점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대부분의 곡과는 약간 다른 톤 덕분에 확연히 눈에 띄죠. 또 굉장히 무겁고 사악한 분위기를 만들고요. H.P. 러브크래프트가 연상되는 가사도 인상적이에요. 지난 30년간 제게 큰 영감을 준 곡이죠." 빈티지 메탈 밴드 Slayer, Morbid Angel, Voivod, 펑크 밴드 Dead Boys도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Bad Religion의 1994년 트랙 'Leave Mine to Me'도 있죠. "제가 정말 많이 듣는 노래에요." Forge는 말합니다. "아름다운 보컬 하모니와 정말 좋은 가사를 담고 있어요."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곡이 있다면 보관함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