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출신 serpentwithfeet의 2021년 앨범 'DEACON'이 애인, 친구, 인생의 선배들을 포함한 그의 삶 속 중요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러브 레터였다면, 그가 이번 프라이드 믹스에서 표현하고자 한 것은 댄스 음악에 대한 그의 애정 그 자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믹스를 녹음하는 동안 그를 이끌었던 것은 2020년의 고난 이후 더 좋은 날이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였습니다. 그가 Apple Music에 전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저는 올여름 모두와 나누고 싶은 웃음과 기쁨을 떠올렸습니다." 말 그대로 그는 여름의 분위기를 중심으로 기쁨과 과거의 향수를 첨가했죠. "Miss Tony의 'Scream & Shout'는 볼티모어에서 자라던 시절 제가 지나온 여름날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노래를 틀 때마다 35도가 넘는 무더운 날 파란색 막대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입술이 보라색이 되었던 게 떠오르곤 합니다. 확실히 파란색이 제일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