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에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Shania Twain의 세 번째 정규 앨범 'Come On Over'가 발매됐을 당시, 그는 이미 빠른 상승세를 타던 스타였습니다. 2년 전인 1995년에 내놓은 'The Woman in Me'의 수록곡 'Whose Bed Have Your Boots Been Under?'와 'Any Man of Mine'은 크게 히트했고, 앨범은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기록했죠. 이 앨범을 통해 장르를 대표하는 차세대 슈퍼스타로서의 기반을 마련한 상태였습니다. 그다음으로 발매된 'Come On Over'는 Twain을 최고의 컨트리 스타 반열에 올려놓았을 뿐만 아니라, 크로스오버 장르로서도 눈부신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리드 싱글 'Love Gets Me Every Time'을 시작으로 앨범 중 12곡이 프로모션되었고, 이 중 3곡이 빌보드 핫 컨트리 송 차트 1위를 차지합니다. 미국에서만 더블 다이아몬드 판매량 인증을 받고 해외로도 수백만 장이 팔려나가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앨범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죠. 이런 기록은 확실히 인상적이지만, 'Come On Over'는 숫자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닌 앨범입니다. 당시 컨트리와 팝의 퓨전으로 순식간에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것은 물론, 2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죠. 오프닝 트랙 'Man! I Feel Like a Woman!'은 도전적이고 활기찬 여성의 에너지를 만끽하고픈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곡입니다. 두 차례 그래미를 수상한 'You're Still the One'은 오늘날까지 러브송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죠. 비록 이 앨범의 프로듀서였던 전 남편 Mutt Lange와는 현재 헤어졌어도 말입니다. 대담하고 스왜그 넘치는 'That Don't Impress Me Much'는 지금까지도 핫한 배우 브래드 피트까지 가사에 등장합니다. 앞서 언급된 곡들은 'Come On Over'가 명반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일부일 뿐입니다. Twain의 훌륭한 보컬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죠. 역동적인 시퀀싱과 맞물려 때론 파워풀하게, 때론 연약하고 섬세하게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보여줍니다. 컨트리의 기반을 탄탄하게 유지하면서도 팝, 록, 댄스까지 아우른 도전적인 Lange의 프로듀싱은 Twain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Twain의 전설적인 음악 커리어의 정점을 보여주는 'Come On Over'는 앨범으로도, 또 아티스트로서도 Taylor Swift, Carrie Underwood, Brittney Spencer, Maren Morris, Caitlin Rose 등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 기념비적인 앨범의 25주년을 맞아 Apple Music은 3곡의 추가 트랙을 단독 공개합니다. Elton John, 그리고 Coldplay의 Chris Martin이 각각 함께한 'You're Still the One'의 라이브 버전과 Nick Jonas와의 듀엣곡 'Party for Two'까지, 지금 바로 이 특별한 앨범을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