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 록 밴드 OneRepublic은 명실상부한 21세기 최고의 히트 메이커이자 멜로디 메이커입니다. 그들은 하나의 공식을 고수하지 않고, 다양하고 직관적이며 혁신적인 음악으로 매번 팬들을 놀라게 하죠. 그런 팀의 중심에는 프런트맨 Ryan Tedder가 있습니다. Tedder는 콜로라도에 살던 고등학생 시절, 동네 커피숍에서 친구들과 연주를 하며 음악가의 꿈을 키웠습니다. 기타리스트 Zach Filkins와의 인연은 그때 시작됐죠. 몇 년 후 LA로 거점을 옮긴 그는 Filkins와 다시 뭉쳤고, 2002년 정식으로 OneRepublic을 결성합니다. Tedder는 밴드 활동뿐만 아니라 전문 작곡가로도 활발히 활동했고, Leona Lewis의 'Bleeding Love', Beyoncé의 'Halo'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습니다. 그러나 OneRepublic 안에서 그의 목표는 단순히 히트시키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예술품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Tedder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노래는 100% 진정성이 있어야 해요. 무조건 실제적인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요. 제가 직접 겪은 일이 아니거나 느낌이 오지 않거나 제 마음을 울리지 않으면 제대로 감정 이입이 안 돼서 노래를 할 수가 없어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노래만 부르겠다는 이런 사고방식과 정신은 뒤늦게 불이 붙었고 결국 플래티넘까지 달성합니다. 2006년 데뷔 싱글 'Apologize'를 시작으로, 2013년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로 기억되는 포크 팝 튠 'Counting Stars', 낭랑한 신스 그루브가 인상적인 'Kids'(2016) 같은 OneRepublic의 대표곡들에서 직접적으로 발현됩니다. Ed Sheeran, Adele, Taylor Swift, Camila Cabello, Ellie Goulding, 5 Seconds of Summer 등 수많은 톱스타들과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Tedder. 그는 더욱 단단히 내공을 다지며 OneRepublic의 다음 글로벌 스매시 펀치를 야심 차게 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