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사랑받은 명작 영화 리메이크에 성공하려면 원작을 뛰어넘는 요소가 있어야 한다. 2019년 다시 돌아온 라이온 킹은 Beyoncé와 Donald Glover 덕분에 원작 못지않은 감동을 준다. 실사판으로 다시 태어난 라이온 킹 사운드트랙에는 1994년 원작 OST를 만든 Hans Zimmer의 음악이 또 한 번 담겼다. 'Hakuna Matata',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과 같은 기존 명곡은 배우 Billy Eichner와 Seth Rogen의 목소리로 재탄생되었다. 원작의 주제곡을 부른 Elton John이 새 영화를 위해 만든 신곡 'Never Too Late'이 기존 명곡들과 어우러져 사운드트랙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