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팟15] 박정희를 위한 박근혜의 역사왜곡 '국정교과서' 실체 해부(도종환‪)‬ 참여연대 팟캐스트 (참팟, 책사이다, 아시아팟)

지난 10월 12일, 박근혜 정부는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겠다는 행정예고를 발표했습니다. '국민 통합'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명목을 내세웠지만, 야당을 비롯해 역사교사, 시민사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념적 편향'이라며 현재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는 '검정교과서'에 대한 정부여당의 일방적인 비판은 없는 사실조차 꾸며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세우고 있는 '국정교과서'의 실체는 친일을 미화하고 독재를 옹호했던 과거를 반복하려고 합니다.

"5.16은 구국의 혁명이었고, 아버지는 자주국방과 자립경제를 이루기 위해 유신을 하셨다.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겠다." (1989.5.19. MBC 박경재 시사토론 박근혜 현 대통령 인터뷰 중에서)

교과서의 '국정'발행은 독일의 나치시대, 일본의 제국주의 시대, 한국에서는 군사독재 시절에서나 있었던 일이고 '민주주의'가 발달한 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참팟 15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을 초대해 이념 갈등으로 몰아가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의 모순된 실체를 전격 해부합니다.